판매수익 전액 NGO에 전달 예정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파티시아(Partisia Blockchain)와 바이낸스 자선재단(Binance Charity)이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자선캠페인에 앞장선다고 27일 전했다.

파티시아 블록체인과 바이낸스 자선재단은 글로벌 자선단체 ‘레드(RED)’와 협력하여 코로나19 백신 기금을 위한 NFT 자선캠페인에 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레드’는 2006년부터 에이즈(HIV/AIDS) 퇴치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자선단체로 지금까지 아마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루이비통, 몽블랑, 스타벅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자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선단체 레드에서 발행하는 이번 NFT는 세계 각국의 인기있는 예술가 여섯 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제작되었으며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NFT 자선캠페인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문제가 있는 아프리카 또는 저개발 국가에 백신을 제공하여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판매수익의 전액은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글로벌 펀드(The Global Fund)의 코로나 대응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NFT가 1개 팔릴 때마다 20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이번 NFT 자선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NFT 구매자에 한해 파티시아 블록체인의 퍼블릭 세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웹3 블록체인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최근 카르다노의 생태계 지원 펀드인 ‘이머고 벤처스(EMURGO Ventu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바이낸스 자선재단 대표인 헬렌 하이(Helen Hai)는 "NFT는 디지털시대에 예술 부흥을 가져오고 모든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이번 파티시아 블록체인 및 자선단체 레드와의 협업은 글로벌 사회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발전시킨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이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파티시아 블록체인 공동 창업자인 브라이언 갤러거(Brian Gallager)는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바이낸스 자선재단과 비슷한 비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파르티시아 블록체인은 NFT 자선사업을 통한 안전한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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