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작년대비 매출 50% ↑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wefun)은 최근 고객사 3,000개를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2,000개 고객사를 돌파한지 약 5개월 만으로 매우 가파른 성장세다. 

위펀은 핵심역량을 가진 캐시카우(Cash-cow) 사업 ‘스낵24’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조식24’, ‘생일24’, ‘커피24’ 등 직원 복지 관련 사업 뿐만 아니라 B2B 신사업 분야에서의 약진으로 최근 3년간 매출 규모가 500% 가량 성장했다.

위펀의 B2B 구독 서비스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신속한 신규 시장 개척 ▲자체 개발 역량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자체 물류 인프라 등을 꼽았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 등 다수 포함됐다.

김헌 위펀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후 론칭 3년만에 3,000개 고객사를 돌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에는 기업 복지 서비스 분야를 넘어 디지털 기반의 B2B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펀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기준 200억원을 돌파, 1년간 기업 수 300% 이상 증가를 기록하며 13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