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캠퍼스브릿지 박찬종 대표가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진로, 진학 설명회에서 향후 10년 안에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트랜드를 바꾸어 놓겠다고 알렸다.

1994년 수능 첫 시행 이후 사교육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 2022년 현재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인 23조 원을 넘어섰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교육 시장의 열기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 시장에서 이 같은 분위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홈스쿨링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는 여전하다.

캠퍼스브릿지 박찬종 대표가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진로, 진학 콘서트에서 기존 사교육 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브릿지 박찬종 대표가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진로, 진학 콘서트에서 기존 사교육 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대학생 시장에서 최근 ‘초암기 클래스’ 및 ‘기적의 학점 상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점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목을 주목시켰던 캠퍼스브릿지가 최근 홈스쿨링 시장으로의 진출 의사를 밝혀 화제이다. 캠퍼스브릿지 박찬종 대표는 작년 12월 사교육 시장 트랜드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의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상위 1% 교과서 기억법’ 교육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1월 첫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처음 세상에 선보인 본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은 그동안 박찬종 대표가 오랜 기간 교육 시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울대·고려대 출신 3인의 수재들이 함께 교차 검증하여 세상 밖으로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은 단 1회 결제를 통하여 자녀 수와 관계없이 학부모들이 자녀를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한다.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 스터디 1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기존에 학원을 잘 다니기 위해 학군지까지 이사하며 사교육에 애정을 많이 쏟아 왔는데, 본 수업을 통해 학원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전환하게 되었다”고 대답하였고, 또 다른 응답자는 “기존에는 아이에게 공부시키느라 목소리 높이기에 급급했지만, 지금은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남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아이와 한 방향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응답하였다.

실제 본 기억법을 최초 개발한 박찬종 대표는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기 위해서는 구멍을 막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공부의 기본은 배운 내용을 기억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속해서 많은 수업, 오랜 공부 시간 등으로 승부하려는 잘못된 학습 패턴을 보인다. 바른 교육을 제공하여 국내 사교육 시장에 전환점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사교육 독립 교육 프로그램인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을 선보인 박찬종 대표가 10년 뒤 교육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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