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2022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주식회사 엠케스) 가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도입한 신개념 아쿠아리움으로 인정받아 복합문화공간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1985년부터 세계 최초로 터널형 아쿠아리움을 개발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30여개의 대형 아쿠아리움을 설계·시공·운영해온 뉴질랜드 마린스케이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시공됐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정수미 대표, 정수현 마케팅 이사

정수미 대표는 초기 기획부터 투자·유치, 설계, 시공에 참여해 완공까지 총 2년이 걸렸으며, 국내 최초 디지털 미디어 아트 결합형의 아쿠아리움을 유치 및 성공 시켰다.

이어 “지난 15년간 아쿠아리움을 시공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최초로 K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아쿠아리움을 지향한다. 국내 관람객을 넘어 해외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4,500톤 규모의 수조 내 250여 종 약 2만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스토리가 접목되어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 시설을 기획 했다. 국내 최초 파노라마 수조, 해저터널 등 다양한 각도에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이색적인 수조 디자인으로 설계 되었다. 

정수현 마케팅 이사는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 아쿠아리움을 추구한다.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VR 레저 체험, 디지털 아트를 통해 희귀 해양 생물을 보존하고, 교육하는 컨텐츠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앞으로도 바다 생물을 공존하며,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며 관람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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