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h로 1시간 이상 고속 수평가능한 무인비행체 ORCA 드론 출품

[비지니스코리아=허성수 기자]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가 5일부터 7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 공식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류 운송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화물 운송용 고중량 드론(Heavy Lift Drone)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니나노컴퍼니는 이번 박람회에 수직이착륙(VTOL)을 비롯해 100km/h 이상 빠른 속도로 1시간 이상 고속 수평 전진비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자체 개발 테일시터형 무인비행체 ORCA 드론을 출품하고,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드론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美 CES 2022 공식 참가한 (주)니나노컴퍼니 부수 

김건홍 대표는 “다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한 결과물을 세계적인 박람회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드론은 단순한 취미생활의 개념을 넘어 물류를 비롯해 방재와 방위산업 등 활용영역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반도체, 차량 등의 주요 산업과 함께 한국의 드론 관련 기술에 대한 해외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고 전했다.

김대표는 이어 “니나노컴퍼니는 ‘더 많이 싣고, 더 멀리, 더 빠르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항공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탑재중량 5kg급 기체부터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경상북도 김천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 고중량 대형 드론 제작 및 해당 사업 내 드론 운영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니나노컴퍼니는 방위산업 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2021년 구미국방벤처센터 신규 협약기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 걸쳐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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