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한 페트병 활용 패딩 목도리, 양말 제작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제작한 재활용(리사이클링) 방한용품 600세트를 인천광역시 동구 소재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인천항 자원순환 Se@gain’을 통해 제작된 새활용 방한용품은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600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재활용 방한용품을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좌측 두번째부터 그린앤프로덕트 박은정 대표, 성언의집 관계자)
재활용 방한용품을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좌측 두번째부터 그린앤프로덕트 박은정 대표, 성언의집 관계자)

이는 지난해 11월 HMM, SM티케이케미칼, ㈜비와이앤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와 체결한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협약과 연계된 사업이다.

IPA는 해양 폐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달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한 페트병을 수거했으며, 수집된 페트병으로 패딩 목도리를 제작했다. 방한용품 중 양말은 ㈜그린앤프로덕트에서 기부받아 목도리와 함께 전달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ESG경영실장은 “자원순환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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