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주)센트온(ScentOn)이 경기도와 손잡고 경기도 내 생태관광거점 9곳을 모티브 한 시그니처(CI) 향을 제작해 생태관광거점 방문객 대상으로 공동 향기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향기마케팅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계획에 맞춰 경기도 내 생태관광거점을 널리 알리고,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센트온은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9곳의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했다.(사진제공=센트온)

금번 향기마케팅 프로젝트는 경기도내 생태관광거점 9곳의 생태 자원과 특징을 살린 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향과 더불어 전국 각 지역의 향기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센트온에서 개발되었다.

생태관광거점 프로젝트로 개발된 향기는 화성 우음도-저녁 노을에 붉게 물든 우음도향, 평택 바람새 마을-푸르른 들판 위를 노니는 바람새향, 고양 장항습지-무더운 여름 싱그러움을 가득 안은 장항습지향, 파주 질오목 마을-재두루미가 다시 찾아오는 초록빛 습지 오금리향, 포천 한탄강 생태문화체험센터-깊은 협곡 사이 흐르는 물결 한탄강향이다.

또한 가평 아침 고요 푸른 마을-아침의 고요한 숨결이 느껴지는 전나무숲향, 이천 산수유마을-나무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산수유마을향, 연천 삼곶리 마을-오랜 흔적이 엿보이는 돌무지 삼곶리향, 가평 연인산 마을-청량한 나무 숲을 한껏 담은 연인산향으로 구성됐다.

생태관광거점 9곳의 시그니처 향기를 담은 디퓨저도 함께 개발하여 지난 11월 한달간 임시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이와 함께 기본 향 교육과 9가지 시그니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여 많은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경기생태관광거점 시그니처(CI) 향 개발은, 각 관광지의 특징을 담은 향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는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향기를 통해 경기도의 좋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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