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2관에서 ‘2021 주얼리 스마트 위크’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와 현장 상담부스 운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얼리 기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온라인 생중계는 18일 첫날 ‘패션주얼리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마케팅’이란 주제로 쇼핑몰대학 고아라 대표의 초청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불리온뱅크의 유동수 대표와 패션스눕스를 운영하는 아이티피주식회사의 홍혜영 실장이 참여했다. 

2021 주얼리 스마트위크 온라인 생중계 현장
▲(앞줄 왼쪽부터) 고아라 대표, 유동수 대표, 홍혜영 실장, 두 번째줄 왼쪽부터 노민규 대표, 이희조 대표, 김혜선 대표 순

첫날 유동수 대표는 금 거래 플랫폼 불리온뱅크를 소개하며 “국제 시세를 반영해서 실시간 가격으로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금 거래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B2B 거래 앱으로 주얼리 창업자 및 금을 다루는 주얼리 사업자 등 누구에게나 좋은 품질의 금을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홍혜영 실장은 패션스눕스 홈페이지를 소개하며 “패션스눕스는 필요한 트렌드와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과정과 사이트에서 얻은 패션, 컬러,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비주얼 맵으로 만드는 크리에이트 과정, 이것을 간편하게 쉐어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편리한 정보공유가 가능한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날 행사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참여한 코디코디의 노민규 대표는 “마이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커머스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개인 데이터를 고객이 통제할 수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개인이 기업에 제공하는 정보를 직접 관리하며 양질의 콘텐츠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고 말하며 “향후 오프라인에서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큐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주얼리 전문 매거진 플랫폼 샤인어스를 운영하는 이희조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전문몰, 종합몰 등 다채널 입점해 판매하려다 보니 주얼리 브랜드 단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말하며 “잠재력 있는 주얼리 브랜드를 모아 크루를 만들어 판매를 한다면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으로 샤인어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인 주얼리 판매 및 소개 플랫폼인 인페더를 개발하고 있는 김혜선 대표는 파인 주얼리가 가진 스토리와 가치에 주목해 “핵심 서비스는 매거진 형태로 온라인 쇼핑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은 스토리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카카오채널을 추가하면 지원사업의 정보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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