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 (대표 홍우태)과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파이더랩(대표 원용준)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정된 공간에 대해 효율적 활용을 추구함과 동시에 공유의 가치를 더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니창고 ‘다락’은 서울 내 26개 지점을 보유한 공유창고 서비스로 전 지점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항온, 항습부터 24시간 CCTV 운영, 지문 인식을 통한 출입통제 등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보안을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지역의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1월에만 왕십리역점, 목동점, 가산점 등 세 곳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35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집은도서관’은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로 공유자가 우도 측에 도서를 위탁하면, 이를 신청한 고객에게 당일배송 해주는 공유서비스다. 주로 어린이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고객등록도서가 45만권, 위탁도서가 7만권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가 서비스 중이다.

대여 후 맘에 드는 도서를 반납 전에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곧 오픈 예정이며, 연내에는 공유도서를 대상으로 무제한 구독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금번 제휴를 통해 먼저 두 서비스는 서로의 고객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미니창고 ‘다락’에 보관된 도서들을 ‘우리집은도서관’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보관’과 더불어 ‘공유’의 혜택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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