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쎄이프리(대표 박동욱)가 중고 단말기 유통 전문업체 세종큐비즈(대표 이화식)와 제휴해 ‘중고 모바일 안심보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고 모바일 안심보상 서비스’는 중고폰 및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상 신청부터 반납 그리고 완전 삭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비대면 간편신청(Speedy) △최적가 보상(Special) △데이터 완전삭제(Safe) 등 3S 원칙을 표방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켓찐 앱에 접속해 세종큐비즈가 운영하는 ‘중고 모바일 안심보상 서비스’에서 간편하게 중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반납을 신청하면 된다.

단말기 반납은 희망하는 픽업 정보에 따라 우체국 기사가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고객 입장에서는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중고 모바일 안심보상 서비스’는 반납된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혹시라도 남은 기존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단말기 반납 후 외관 및 기능 검수가 최종적으로 끝나면 단말기 보상금을 고객 계좌에 지급하고, 문자나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완전 삭제했다는 내용의 인증서를 발송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세종큐비즈에서 상품화된 중고 모바일 기기는 마켓찐 앱에서 다시 고객들에게 판매된다.모든 단말기는 살균 세척 후 출고돼 신규 사용자는 세균 오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켓찐 박동욱 대표는 “개인이 사용하던 모바일기기를 중고로 판매할 때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데이터의 불완전한 삭제로 인한 개인정보의 유출“이라면서 “세종큐비즈는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으로 이를 완벽하게 해결함으로써 마켓찐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폰 등을 보상,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세종큐비즈 이화식 대표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장기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고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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