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미식의시대(대표 방남진)가 신한은행과 함께 140억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배달앱을 공동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식의시대는 본 개발에서 개인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최적의 식당과 메뉴를 추천하는 AI 미식큐레이팅 서비스를 구축해서 신한은행이 목표로 하는 광고성 후기가 사라진 진짜 맛집 배달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식의시대는 2019년 ㈜코스콤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핀테크 전문 기술기업으로 현재는 과기부의 클라우드 핵심플래그십 지원사업(4.5억)과 신기술 비대면 보안 시범사업(8.9억)을 통해 서울시 공공 배달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의 기업형 복지 배달 플랫폼 형태로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한은행 배달앱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식의시대는 사내벤처 분사 첫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센터인 S빌리지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도 서비스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IR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인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협력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미식의시대는 DID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융합한 고신뢰형 비대면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클라우드 SaaS 형태로 구축해서 자체 브랜드로 배달앱을 도입하고자 하는 프랜차이즈 또는 지자체들이 사용한 금액만을 지불하고 사용하도록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수요처를 확대하여 비대면 유통결제 시장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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