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지난해 2월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천안제2일반산업단지가 노후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올해부터 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오는 2023년까지 226억을 투입해 어린이집 신축이전, 공원시설 개선 등 다양한 기반시설 및 근로 복지와 편의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에 시동을 건다.

이번 재생사업시행계획에는 친환경 웰빙식품, 미래형 전기배터리 등 중점육성업종에 대한 선정, 어린이집 철거와 신축에 따른 놀이공간 조성, 체육시설 신설, 도로폭 확장, 가로수 교체 및 도로포장 등이 포함됐다.

천안제2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서 새롭게 변모한다는 소식에 인근 기업 및 투자자의 관심이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에 쏠리고 있다. 천안제2일반산업단지가 천안제3,4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천안 제조업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천안 산업경제의 중심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천안제2일반산업단지는 물류와 교통중심의 도시답게 인근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1호선 전철(직산역, 두정역), KTX 천안아산역과 항만시설인 평택항, 당진항 등 다양한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2025년에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완공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확충된다.

천안지역 산업단지 내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룩소르 퍼스크 비즈타워 천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 및 업무형 시설에 기숙사와 상업시설을 갖춘 올인원 단일복합시설이다. 이에 상근생활과 주거생활까지 고려해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드라이브인과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도입해 공장시설을 제조업에 최적화하였고, 분리와 통합이 자유로운 가변형 업무공간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기숙사에는 공동 취사시설 및 휴게시설을, 옥상정원 바비큐 시설과 상업시설은 일상의 휴식과 생활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7층 중정에는 체육활동을 위한 배드민턴장을 설치했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 홍보관은 현재 오픈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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