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 요인 역시 주요 원인이며, 암을 진단받은 경우 암요양병원을 알아볼 때 시설이나 장비, 프로그램 등의 환경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역시 필요하다. 환자 개인별로 적합한 치료가 진행되는 암요양병원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고, 환자의 상태 및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 치료계획과 함께 요양계획을 수립하는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치료프로그램 등을 미리 환자 또는 가족에게 알려주어 적극적인 치료가 진행되는 요양병원인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단순히 요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와 요양이 병행되는 곳이어야 한다.

다시 앞서 말한 것을 설명하자면 환경적 요인은 요양을 실제로 하는 의료기관과 신체의 조직 및 심리적 환경을 함께 말하는 것으로, 어느 한 가지만 만족하여서는 안된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체크되어지고, 심층적인 치료가 진행되며, 감소한 면역력을 끌어올려 주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게 하는 등 다각적으로 분석 및 관리되어야 한다.

주거 환경은 최대한 심신이 편안해질 수 있고, 다양한 치료 장비가 구비되어 즉각적인 치료가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심리적 환경 개선을 위해 적절한 프로그램 운영 및 치료 이외의 시간의 여가 활동도 관리되어야 한다. 심리적인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게 시키는 것도 물론 필요하다.

항암 식단도 필요하다. 암 치료를 겪은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체력 및 기력이 저하되어, 신체의 기능이 온전치 못한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항암 식단이다.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식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면역력은 올려주고, 체력 역시 높여주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암 요양병원이 많은 곳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암 요양에 꼭 필요한 장비가 구비되어있는지, 적절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한쪽으로 편중된 치료가 아닌 다각적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지, 항암 식단 운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병행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암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부산 서호광안요양병원 박민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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