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딥러닝 전문개발사 큐앤에이소프트(주식회사 맥클로린)의 인공지능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QI(큐아이)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큐앤에이소프트에 따르면 인공지능 큐아이는 최신 딥러닝 모델 엔진이 업데이트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달까지 국내 주식시장 누적 수익률을 66.08%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3개월 동안 약 28.02%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누적 등락률 5.58%, 코스닥 누적 등락률이 -1.32% 그친 것과 비교해보면 최근 증시가 상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공지능 큐아이가 상당히 의미 있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큐앤에이소프트는 인공지능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큐아이(QI) 개발사이자 국내 인공지능 협회 정회원으로, 구글 공인 딥러닝 전문가 Google TensorFlow Certificate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기업들에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소프트웨어 공급, 정부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자체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상승폭이 워낙 가팔랐다는 점에서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중장기 달러 약세 전망에 따른 패시브 성격의 자금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한국이나 대만과 같은 IT비중이 높고 수익률이 좋았던 국가에서 자금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서 주식시장이 단기 박스권에 갇히게 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식 시장은 우려 요인과 기대 요인이 서로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변동성 장세가 특히 심한 상황,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팬데믹을 겪으면서 모든 금융변수들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이 대응하기 상당히 어려운 장세이다.

다만 강력한 벨류에이션과 확실한 펀더멘털을 겸비한 기업은 단기 실적과 주가에 연연하지 않아도 자연히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큐앤에이소프트 관계자는 "인공지능 큐아이의 투자 전략은 명확하다"면서 "오랜 시간 백테스팅 결과 값을 바탕으로 검증된 퀀트 알고리즘으로 주식 시장에 대한 빅데이터를 학습해 종목들을 분석하고 시간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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