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요양병원의 표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성장 다짐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서울숲재활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허봉렬(사진) 前 서울대 교수를 초빙했다고 3일 밝혔다.

허봉렬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교수로 부임, 27년 동안 재직하였다. 이후 국립암센터 초빙교수, 미국 메이오 클리닉 초빙교수, 미국 듀크대학 초빙교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 선의세종노인전문병원장을 역임했다.

허봉렬 원장

괄목한만 한 업적으로는 국내 가정의학과 최초 도입, 국내 심장초음파 최초 도입, 전북의대를 설립하였으며 정부기관의 자문교수로 국무총리, 경제기획원, 복지부, 환경부 등 여러 기관의 정책 및 실무 자문 참여, 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 창립, 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 총재 역임, 건강가족기본법, 건강증진법 등 법 제정에 자문 수행 등 의료계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공로를 세웠다.

특히, 1968년 대한노인병학회 창립 멤버로서,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문 인증의로 활동하여국내 노인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허봉렬 원장은 “첨단시설과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료시스템을 갖춘 서울숲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계속 진료하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의 의료를 이끌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서울숲재활요양병원을 재활·요양 치료의 표준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첨단 재활요양시스템을 통해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하며 더불어 따뜻한 케어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병원이 되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울숲재활요양병원을 재활·요양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숲재활요양병원은 2020년 12월 말에 문을 열었으며 서울 강동구 도심의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시설면에서는 5,000평 대규모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병상 간 1.5미터 이상 간격을 두는 신법에 의거 쾌적한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정신의학과 등이며 수준 높은 재활·요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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