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정 및 업소용 살균기 시장의 흐름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근접 또는 밀폐 살균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온 ㈜싸이큐어(대표 황원준)가 세계 최초 개발한 ‘HINS’ 기술이 미국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싸이큐어는 지난 해 7월 8평 내외의 공간 살균이 가능한 큐어클린 공간살균기를 선보인 기업으로, 손쉬운 조작법과 광범위한 멸균 효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싸이큐어

큐어클린 공간살균기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살균기 제품과 달리 UV(자외선) 파장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405nm 가시광역대 파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05nm의 빛을 활용한 HINS(High Intensity Narrow Spectrum) 기술의 특허를 국내와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 출원하였으며 이번에 미국 특허권을 획득하였다.

황원준 싸이큐어 대표 말에 따르면 HINS 기술 특허의 구체적인 출원 내용은 400 내지 405 nm 범위의 파장을 갖는 단파장 가시광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표면 및 공간 LED 살균 조명장치,207 내지 222 nm 범위의 파장을 갖는 자외선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표면 및 공간 LED 살균 조명장치,내부 서큘레이터를 이용하여 살균효과를 증대하는 살균 조명장치,소비전력을 줄이며 살균 범위를 극대화하는 알고리즘 기술등이다.

큐어클린 공간살균기는 405 nm HINS 기술을 통하여 반사파장 최대 4m까지 큐어 LED를 조사할 수 있다. 또한 KCL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사멸 실험을 통해 살균력을 입증 받았으며,KR biotech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99.9% 살균을 입증 받았다.

한편, 큐어클린 공간살균기는 이 달 중으로 차량용 공기공간살균기(CCL-C100)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달 천정에 설치할 수 있는 점등형(CCL-1000W) 모델을 출시하였다.

황원준 대표는 “미국 특허권을 확보하여 추후 큐어클린 공간살균기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지셔닝과 브랜딩에 전폭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큐어클린 공간살균기는 각종 프랜차이즈와 관공서 등에 납품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최초 HINS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국내외 바이어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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