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mAES, 전세계 500여개 파트너사 중 6대 주요 파트너로 뽑혀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대표 임진우, 김국태)는 4일 폭스콘(Foxconn)의 공개형 전기차 생산 지원 플랫폼인 MIH의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드림에이스는 MIH는 전세계 500여개 파트너사 중 ARM, 지멘스 소프트웨어 등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기업들과 함께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MIH 글로벌 오픈 전기/자율차 플랫폼(EVkit)의 인포테인먼트 분야 주요 6대 파트너사로 선정되었다. 특히 국내 업체로는 드림에이스를 포함 삼성SDI, 자율 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 단 3개의 업체만이 MIH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사는 아이폰을 넘어 전기차 산업에 뛰어들며 MIH 오픈플랫폼을 통해 전기차를 위한 각종 핵심 기술과 툴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MIH는 폭스콘이 지난 10월 말 출시한 전기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개방된 시스템으로서 개발자가 MIH 플랫폼 상에서 전기차를 위한 각종 핵심 기술과 툴을 개발할 수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반으로 자동차 시장이 발전됨에 따라 단순히 음악과 비디오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o2o 서비스, 픽업 서비스 등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외부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포용할 수 있는 인포테이먼트 플랫폼이 점점 더 중요시 되고 있는 작금에 상황에 발맞추어 드림에이스는 자사의 우수한 서비스를 MIH와 결합하고, 차량용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더해 카인터넷 서비스 및 생태계 조성에 더욱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림에이스 김국태 대표는 "폭스콘으로부터 자사의 기술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폭스콘사와의 파트너쉽은 물론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네이버와의 협력 등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될 수 있는 자동차용 웹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차량 정보와 제어에 연계해서 잘 제공될 수 있도록 기술력 강화 및 시장 선두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드림에이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15년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실시간 운용체계(OS) 기술을 지원하고, 드림랩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이다. 설립 초기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인피니언 벤처포럼’에 참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위를 수상할 정도로 일찍이 기술을 인정을 받은 기업이며, 2019년에는 AGL Summit 2019 (ALS 2019)에서 Android Container 기술을 통해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자동차 SW 분야에서도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AG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VN (Audio, Video, Navigation 시스템), RSE(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승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수의 상용 프로젝트를 수주, 개발 진행 하여 다수의 상용 자동차에 적용 중에 있다. 또한, 성장이 두드러진 SW 고성장클럽 중에서도 특별히 고성장 분야 기업에게 수상되는 영예로운 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고성장클럽 200 사업의 ‘고성장 기업 부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NIPA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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