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짧아진 옷차림에 대비하기 위해 겨드랑이나 팔, 종아리의 털을 없애려고 피부과 레이저제모를 받기도 한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모낭과 모근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모낭과 모근을 파괴,피부 손상없이 반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시술로, 털의 굵기나 부위에 상관없이 모두 제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낭 세포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제모레이저인 엘리레이저는 제모에 효과적인 810nm 파장을 이용해 깊은 곳에 위치한 굵은 털부터 가는털까지 제거가 가능하며, 강력한 쿨링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시술시 열감과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피부에 받는 민감한 시술인만큼 시술부위, 모발 굵기,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의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면 효과가 없거나, 화상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저제모는 병원 및 피부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없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료진이 시술하는지 확인 후 개인의 모발 상태와 피부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격렬한 운동 등은 피해야하고 시술부위에는 보습크림과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염증과 색소침착과 같은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대전 샤인톡스의원 국종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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