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집에서 공부하는 ‘집공족’이 늘며 ‘집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의 채용 일정은 물론 각종 자격증 시험 일정까지 취소 또는 연기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인크루트가 구직자 4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구직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코로나19는 취업을 준비하는 일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며 집에서 공부하는 ‘집공족’이 늘며 온라인 스터디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재개했던 공공 이용시설의 운영을 이달 14일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전했다. 코로나 19이전 카페 등에서도 이루어지던 그룹 스터디나 개인 공부도 여의치 않아서 집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공부 환경 변화가 집중력 부족을 유발해 취준생뿐 아니라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산소’가 주목 받고 있다.

산소는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뇌연구원 라종철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뇌로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진행된다. 체내 산소 부족에 의한 뇌세포 손상은 집중력, 기억력 등 다양한 뇌기능에 영향을 주고 심하면 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병까지 야기한다.

반면 산소의 충분한 공급은 뇌 활동 효율을 향상시킨다. 산소는 뇌 신경세포와 세포끼리의 연계를 강화해 뇌 기능을 높여 같은 자극에도 더 민감하고 정확하게 반응하게 한다. 산소가 두뇌 활동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산소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실내 생활의 장기화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고농도 산소 공급이 가능한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이글 숲속은 산소 농도와 풍량 조절이 가능하며 분당 최대 95%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내뿜는다. 이때 발생되는 고순도 청정산소는 20년산 편백나무 750그루가 내뿜는 양과 같다. 360도 회전 바퀴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집안 어디에서든 산소 공급이 가능해 원하는 공간 어디서든 쾌적한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별 전용 헤드셋으로 직접적인 산소 충전이 가능해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이글 숲속 구매자 수험생 A씨는 “고농도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자이글 숲속의 가장 큰 장점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며 “가족의 권유로 제품을 사용하면서 꾸준히 사용해보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 피로도가 줄어 공부도 잘되는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자이글 숲속 구매자인 B씨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번갈아 가면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치 휴양림에 온 것처럼 정신이 맑아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자이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집공족 증가 등으로 언택트 스터디가 확산되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산소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어 자이글 숲속의 수요도 증가했다”며 “꾸준한 산소 제품 개발을 통해 산소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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