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척추, 관절 등을 중점 진료하는 건강 만세365병원(부산 중구/ 병원장 강성식)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건강 만세365병원은 부산 자갈치시장의 한 업체와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평소 내 집 같은 편안함과 호텔 같은 서비스를 추구하는 건강 만세365병원은 수술 환자의 회복을 위한 영양식 메뉴 중 하나로 전복죽을 제공하고 있는데, 조리에 필요한 전복을 인근 자갈치시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식재료 단가를 고려한다면 더 저렴한 구매처도 많겠지만,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환자에게 보다 신선한 음식을 공급한다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다.
건강 만세365병원에 전복을 납품하게 된 자갈치시장의 전복판매업자 홍00씨(영도상회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도 저조하고, 재래시장이 많이 침체되었는데, 지역 상인들까지 생각해주니 그 마음씀씀이에 더 힘을 얻는다. 우리도 환자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더욱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건강 만세365병원은 ‘Life Changing Hospital’이라는 슬로건처럼 환자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크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