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다!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근로복지공단과 5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장보육 수혜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며,근로복지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협약식 단체 사진
협약식 단체 사진

산단공은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지스퀘어 어린이집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정부합동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업을 지원했던 산단공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등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확충에 힘써왔다.그 결과, 산단공이 관리하는 27개 국가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은 159개소가 운영(`18년 기준)되고 있으며, 이중 직장어린이집은 78%에 달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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