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피부는 기온 차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모공이 늘어나고, 강해진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나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피부과 치료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의료용 레이저의 연구개발과 상용화가 됨에 따라 레이저를 활용한 다양한 기법의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설명한 색소질환 및 모공, 흉터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레이저 장비를 통해 손쉽게 치료가 가능해졌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치 않음에 따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레이저 중에서도 피코슈어는 모공, 피부결 개선과 탄력 증진뿐만 아니라 기미나 잡티 등과 같은 색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어 그 인기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멜라닌 입자를 파괴하는 피코슈어 레이저는 피코세컨드의 개념을 레이저 기술에 접목한 장비이다.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에너지를 조사하고,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치료의 타겟이 되는 색소에 선택적으로 조사 가능하여 높은 치료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대형 레이저 전문 기업 사이노슈어에서 주최한 학술세미나가 5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에서 ‘2020 CYNOSURE AESTHETIC exchange SEMINAR’란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용 관련 의료진 및 피부과전문의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사례와 사이노슈어 장비를 이용한 치료법 등을 발표 및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피코슈어는 피코초라는 짧은 순간 동안 높은 에너지를 순식간에 정확한 타겟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시술 시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높은 치료 결과를 보여주는 장비이다. 그리고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및 안정성을 입증받은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효능 효과를 보여주었고, 높은 에너지를 짧은 시간 동안 방출하여 시술 후 불편한이 매우 적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한 장비이다.

그러나 레이저 치료를 통한 색소 병변 및 문신제거를 진행할 경우 의료진의 역량 및 장비 핸들링에 따라 시술 부위의 열감이나 부기, 딱지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레이저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본 시술에 대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진행한 후 맞춤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박영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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