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첫인상을 좌우하는 가지런한 치열을 만들기 위해 치아교정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이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한 치아 유지와 원활한 영양 섭취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에 대해 일반인이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치아 교정은 시기에 따라서 크게 조기 교정과 성인 교정으로 나뉜다. 조기 교정은 성인 교정과 다르게 '성장'이라는 요소를 추가적으로 이용하는 치료이므로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조기교정은 보통 영구치 앞니가 교환하는 시기에 검사와 진단을 통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경우 교정시기가 이를수록, 다시 말해 성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잔여 성장이 많이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 검진을 통해서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즉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성인 교정의 경우 이미 유치가 영구치로 모두 교환되고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 치열의 배열을 위해서 시행되는 치료이다. 따라서 성인교정의 경우 시기는 좀 늦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조기 교정과 마찬가지로 성인 교정 역시 보통 나이가 어릴수록, 잔여 성장이 약간이라도 기대되는 시기일수록 치아의 이동속도가 빠를 수 있으므로 교정시기를 늦추는 것보다 앞당겨서 빨리 시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득이 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성인교정을 시행하되 예를 들어 주걱턱 등의 악골상의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잔여 성장이 아직 있다고 예상될 때는 교정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정치료가 종료되었을 때 남아 있는 성장으로 인해서 치열이 변화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것이다.

교정 치료시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구분하자면 윗턱이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적절하거나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는 등 골격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성장’을 이용해 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소아시기(약7-8세)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 할 수 있다. 이때 골격에 대한 치료의 경우 소아 시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교정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그러나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성인의 경우 치아 교정 시 밖으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러한 걱정은 의료기술과 교정 장치의 발달로 인해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한 장치의 등장으로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심미적인 부분이 걱정되었다면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틀을 이용한 투명교정이 도움될 수 있다. 기존의 철사와 브라켓 없이 투명한 장치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치아교정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치아교정방법 중 하나이다.

치아교정을 시작하게 된다면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보건복지부 인증 치아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곳인지, 검사, 진단,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받아볼 수 있는 치과인지 등을 확인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는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회귀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교정 후 주의사항을 숙지하지 않을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니 치아 교정이 끝나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 유지 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치열이 삐뚤빼뚤하다면 방치하게 될 경우 다른 부분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치아교정을 통해 치열을 개선하여 치아 건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인천 투명플러스 교정파트 최승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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