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까지 전력그룹사 공동으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기술 개발 추진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전력은 12일 한전 전력연구원(대전광역시 소재)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이하.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는 전력연구원에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를 설치하고, 전력연구원의 연구진과 각 참여 그룹사의 기술인력으로 구성된 공동연구개발팀을 구성하여 디지털 발전소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왼쪽 네번째),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왼쪽 세번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번째)등이 참석하여 디지털 발전소(IDPP) 구축센터 개소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왼쪽 네번째),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왼쪽 세번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번째)등이 참석하여 디지털 발전소(IDPP) 구축센터 개소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이날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안일환 제2차관이 참석하여 공공기관 대규모 혁신성장 과제인 디지털 발전소 공동구축 프로젝트의 혁신 성과 창출 노력에 대한 격려및,김종갑 한전 사장,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총 13개 공공기관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발전소 개발을 위하여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그룹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전 분야 표준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운영, 진단, 예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중으로, 현재 4종의 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였고, 12종의 프로그램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21년 말부터 발전소 현장에 설치하여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안일환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가 도래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을 당부하였다.

김종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에너지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에게는 우수기술 확보를, 중소기업에게는 기술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상생발전 모델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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