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t Bulls 강순기대표
Analyst Bulls 강순기대표

[Analyst Bulls 강순기대표]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대한민국 경제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 4년 만에 돌아온 21대 총선일 것이고, 선거가 마무리가 되었다. 총선의 결과가 마음에 드시는 독자분도 계실 것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독자분도 계시겠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고, 우리는 현재 결정된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기대되는 모멘텀에 따라 자산을 불리기 위해 모여 있으니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보자

현재 국내 증권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발생한 하락분의 50% 가까이를 회복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투자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외인과 기관은 서서히 옥석을 가리며 차기 강세섹터로 만들 섹터를 지정하여 매집 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 칼럼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저점 매수에 성공하여 일부 수익을 가져간 투자자들께는 부가 수익을, 강세 섹터가 어디인지 몰라 허둥지둥하고 있는 새싹과 같은 투자자들은 단비와 같은 맛있는 수익을 가져가보도록 하자.

1. 남북경협주

통일부가 오는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며, 미국 의회에서는 대북 인도 지원 추진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 된다. 남북경협주 내에서도 섹터를 다양하게 분류가 가능하며 현재 공개적으로 이슈가 나왔고 추가적인 모멘텀이 나올 수 있는 섹터에 집중을 하여도 되고, 그 이후에 순환매가 돌 수 있는 아직 상승하지 않은 섹터에 집중해도 좋을 듯 하다.

2. 5G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은 경제공약 1호로 2022년까지 53,300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내버스와 학교 등등 공공 시설 17,000여 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총선의 결과에 따라 여당 측의 경제공약 1호가 진행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통신사와 같은 대형주를, 단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면 통신장비 관련 종목들을 주목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3. 친환경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는 이번 총선의 승리로 정책 추진 동력을 얻은 만큼 대표적인 친환경 테마인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 된다. 수소차 관련 섹터는 정부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2018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강세를 보여 왔고 정부 측에서는 2030년까지 수소차 180만대 확대를 골자로 한 수소경제 로드맵을 내놓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온라인교육

확진자나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하더라도 겨울에 재유행할 가능성이 염려되고 있기에 실질적인 오프라인 개학은 어려우며 점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력평가는 취소될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을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교육의 안정화를 위한 컨텐츠 개발이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보강 업체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 되니 관련 종목들을 주목하도록 하자.

5. 일자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빈틈없는 방역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도 시급한 과제”라며 “특히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고용안정망 취약게층의 피해가 컸다”면서 “내수 위축과 세계경제 동반 침체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하여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인 고용 대책이 절실하다”며 강조하였기에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업을 영위하는 창투사 관련 종목들을 주목하도록 하자.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고 있고 그 중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빠르게 조기 진화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시장 지수의 흐름을 보아도 타시장에 비해 하방이 상당히 단단하고 호재 발생시 상승하는 탄력이 가장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쉽게 겪지 못할 유동성 장세가 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코로나19에 의한 영향력이 아직 작용하고 있어 일간 변동성이 작용하여 그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 하였지만 이 칼럼을 작성하고 탈고하고 기고하는 순간에도 국내증권시장은 일간 변동성을 보여주지만 끝내 시장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우상향인 것이 확인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험난한 증권시장에서 승자가 되어 필자와 다시 만나길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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