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컴백 앞서 ‘썸툰X오마이걸’ 공개 예정.. 팬들 기대감 높여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KT가 자사의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WM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콘텐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는 오마이걸, B1A4, 온앤오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W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이돌을 연계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웹툰 콘텐츠를 제작해 케이툰에서 선보이고, 제휴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왼쪽부터)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와 WM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와 WM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걸그룹 오마이걸 각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썸툰X오마이걸’이 4월 1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1화씩 케이툰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썸툰은 인기 웹툰 작가 모히또모히칸이 600회 이상 연재해 온 케이툰의 대표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KT는 오마이걸과 함께 봄철에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의 에피소드를 썸툰으로 담아내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으로, 특히 4월 말 예정된 오마이걸의 컴백에 앞서 연재를 시작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 연재를 기념해 케이툰에서 썸툰X오마이걸 프롤로그를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4일부터 케이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야기를 웹툰 속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 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외출을 자제하며 집 안에서 봄을 맞이하게 된 고객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 줄 따뜻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툰은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400여 개 타이틀의 웹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SBS의 ‘냄새를 보는 소녀’, 채널A ‘하트시그널’, 뮤지컬 ‘아이러브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공동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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