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에서 급격히 번져나가고 있다. 국내는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치과를 찾는 환자들의 수 역시 상당 수 줄어들었다. 치과치료의 특성상 내원 횟수가 많을 수 있고 치료시간이 길 경우 더더욱 진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 진료가 중요한 치과의 특성상, 치료시기를 놓치면 더 많은 시간과 이에 따른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에 치료를 무작정 미루기보다는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아 상실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주변 치아들이 쓰러지고 내려오는 등의 문제까지 점차 커질 수 있어 치료를 가급적이면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이에 명동 라임나무치과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위생관리를 강화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은 출퇴근 시 체온 측정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KF94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료하고 있다.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고 전산 조회를 통한 해외 입국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손을 씻거나 손세정제 사용 후 진료실에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진료 시 사용하는 모든 기구들은 멸균장비를 통해 철저히 멸균처리 후 밀봉해 진료 전에 뜯어 사용하고 있으며 1회용 물품들은 한 번 사용 후 바로 폐기처분해 안전하고 청결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진료는 예약 때부터 환자와 환자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진료 시에도 되도록 체어와 체어 사이가 개방된 곳보다는 각각 독립된 방 형태로 되어 있는 1인 전용 진료실에서 진행한다. 또한 개방된 곳에서 진료하더라도 환자와 환자 사이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료해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였다. 김인수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불편한 부분을 계속 참는 것은 병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해하는 만큼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와 위생관리를 통해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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