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부터 19일까지 출입통제 결정

[비지니스코리아=심준석]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4월 4일(토)∼19일(일)까지 인천 신항 바다쉼터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평소 일반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바다쉼터는 본격적인 봄철 야외활동 시기를 맞아 방문객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부득이 바다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신항 바다쉼터(사진=IPA 제공)

인천지역에서는 바다쉼터 외에도 벚꽃 명소인 수봉공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자유공원 등도 잇따라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바다쉼터 임시 폐쇄기간 동안 주차장 입구에 폐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원을 배치하여 방문객과 차량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 신항 바다쉼터 임시 폐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인천시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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