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병원 찾듯 ‘마음감기’ 앱으로 편하게 정신과 의사와 맞춤형 연결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선정기업 ‘마음코퍼레이션(대표 고덕영)’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정신과를 찾을 수 있는 정신건강 플랫폼 서비스 ‘마음감기’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마음코퍼레이션이 개발 중인 ‘마음감기’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맞춤 정보와 고유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추천 협력 의사를 제안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제공하는 의학·진료 정보, 문화·시사 칼럼 등 검증된 정신건강 콘텐츠도 전달한다.

‘마음감기’ 서비스는 플랫폼 서비스를 정신과 영역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앱으로 손쉽게 정신과 전문의와 연결될 수 있어 정신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듯 쉽고 편하게 정신과 진료를 받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5월 iOS를 시작으로 베타 서비스 출시 예정이다.

‘마음코퍼레이션’ 공동창업자인 정찬현 부대표(정신과 전문의)는 최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국 동문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공개하며 “정신과 진료에 대한 정보 부족과 오해로 많은 사람이 정신과 방문을 망설인다.”며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개선과 보호를 위해 많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코퍼레이션은 경기혁신센터의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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