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화)
공황장애와 불면증, 악순환 끝내려면 한의원 치료도 고려해야
공황장애와 불면증, 악순환 끝내려면 한의원 치료도 고려해야
  • 정민희
  • 승인 2020.03.27 0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함과 숨이 막히는 느낌,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공황장애는 공황발작과 예기불안으로 대표되는데, 불면증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황장애의 대표적 증상인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과 불안감으로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고 주저앉거나 호흡곤란,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발작 후에 언제 또 다시 발작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예기불안에 휩싸이기도 한다.

예기불안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나아가서 불안함으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 등의 정신과 증상이 유발되면 가정과 직장, 학업 등 일상적인 삶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불면증은 수면장애 중의 하나로 잠들기 어려운 증상 외에도 깊은 잠을 못자고 중간에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깨어나 다시 못자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으로 인하여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 뇌기능의 저하와 더불어서 신체, 정서적인 회복에 문제가 생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공황장애와 불면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문제 해결이 더 복잡해진다. 불안장애의 하나인 공황장애는 뇌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지하는 편도체가 과도하게 흥분된 경우 발생하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편도체를 비롯한 뇌신경계가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고, 공황장애의 불안감은 또다시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불면증이 동반된 공황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공황장애와 불면증 증상을 함께 치료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성과 의존성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단순한 수면제, 안정제를 이용하는 치료에 앞서서 건강한 몸을 통해 뇌신경계의 안정을 유도하는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뇌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서 자연스럽게 환자가 겪는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생활 속에서 공황장애와 불면증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해 개선해야 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정상적인 수면리듬을 되찾도록 해야 한다. 공황장애와 불면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중요하며, 증상의 정도와 원인을 파악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의료기관의 치료 외에도 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자기 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여 건강한 생체리듬을 되찾아야 한다. 공황장애와 불면증 모두 사회적 혹은 심리적인 요인들이 질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족들과 상의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도 있다.

도움말: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