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메타비스타는 메타비스타USA와 미국 NASA Kennedy Space Center, Shuttle Landing Facility(우주선 이착륙장)에서 액체수소 드론 등 메타비스타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연회에는 글로벌 우주기업 및 투자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고 예정이다.

메타비스타USA는 2019년 9월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선정한 달과 화성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최고 기술을 보유한 14개의 기업 중 한곳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4개 파트너 중에는 세계적인 우주 탐사기업인 BLUE ORIGIN과 SpaceX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메타비스타USA”는 코네티컷주에 소재한 Skyre와 함께 달의 극점에서 영구적으로 얼린 물에서 추진체를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으로 이는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제품을 극도로 차갑게 유지하고 수소를 냉매로 사용하여 산소를 액화 시키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번 NASA가 네번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 규모는 미화 약 4천3백2십만 달러로 이중 메타비스타USA는 Skyre와 함께 미화 2백6십만불을 NASA로부터 투자받을 예정이다.

NASA의 Jim Reuter는 지난 발표에서 “이 기술은 달과 화성의 지속적인 탐사에 필요한 중요한 핵심기술로 향후 2024년까지 달에 우주 비행사를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는 화성으로 나아가는 다음 단계의 달 탐사를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메타비스타의 연구진의 기술은 2018년 12월에도 NASA에서 차세대 액체수소저장기술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NASA에서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향후 액체수소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보유 기업으로써 수소 시대를 맞이하여 향후 전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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