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구입 시 블루투스 헤드셋 증정

유모차, 카시트 전문 브랜드 페도라가 오는 4월 말까지 ‘페도라 유모차 안전캠페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의 내용은 육아용품 전문 매장(베이비플러스 외)에서 페도라 ‘디럭스 유모차 L4’와 ‘오토폴딩 휴대용 유모차 L1 매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소비자가 5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생활화되면서 스마트폰에 몰입한 보행자가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해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고 보행자나 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화면을 들여다보며 걸어가면 정상 보행에 비해 사고를 당할 확률이 70% 이상 높다고 한다.

전방을 주시할 때는 시야각 120도 수준을 유지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하면 시야각이 10도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한다.

‘스몸비족’ 교통사고는 보행자 뿐 아니라 유모차 주행에 있어서도 각별히 신경 쓸 안전 유의사항이다. 걸을 때와는 달리 유모차는 전방 주시 뿐 아니라, 인도의 상태나 보도의 턱 등 노면 주시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이를 소홀히 하면 보행자보다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외출 시 유모차를 끌 때에는 반드시 전방 주시를 하고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주행해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거나 조작을 해야할 경우에는 주변의 안전을 확인한 후 멈춰서 사용하고, 통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핸즈프리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고가 보행자 뿐 아니라 유모차 이용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유모차에 대한 정보는 많아졌지만 이를 사용하는 안전수칙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둔감한 경우가 많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유모차를 고르는 것 못지 않게 유모차의 안전한 사용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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