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lobal창업멘토링 14기 전담멘티 멘토링 출범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3월 16일(월), 2020년 상반기 K-Global창업멘토링 14기 전담멘티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은 2013년 9월부터 시작되어 7년 동안 총 1,229개 사(팀)의 전담멘티를 배출, 지속적인 멘토링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 축적으로 고도화된 멘토링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안전지침에 맞춰 당초 예정되었던 멘토-멘티 결연식 및 부대행사는 인터넷&원격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멘토-멘티 연결을 위한 설문지와 멘토링 소개 자료는 개인 이메일 및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 로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 로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 멘토링 및 안전 지침 안내를 통해 탄력적이고 안전한 멘토링이 이루어 질 수 있게 운영 예정이다.

이번 전담멘티는 ICT(정보통신기술), 4차산업혁명 및 과학기술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3년 이내)·성장단계기업(3~7년이내)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예비창업자 지원 수요 증대로 인해 올해 다시 시작된 예비창업자분야와 연계 멘토링 및 창업 생태계 확산에 따라 100개사 모집에 438개사(경쟁률4.4:1)가 신청하였다.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시장경쟁력이 높은 4차 산업혁명분야 핵심기술인 △AI 분야 16개 기업(16%), △서비스플랫폼/소셜미디어서비스 기업 29개(29%), △빅데이터 기업 3개(3%)가 구성되었다.

또한, 최근 ICT분야의 40대 창업가 수요 증가에 발 맞추어 40대 예비창업자가 10개 기업 선정되어 창업지원 사각지대 문제를 함께 해결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센터의 여성창업자 육성 및 평등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멘티모집에서 여성 대표자 기업이 30명이(전체 30%) 선정되었다.

향후 전담멘티 뿐만 아니라 센터 홈페이지 오픈멘토링 신청 접수를 통해 일반인 및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대국민 멘토링 서비스를 상시 제공 하고 있다.

선정된 전담 멘티는 전문 기술분야에 맞는 멘토와 연결 되고, 창업 성숙도 측정 결과와 멘토링 수행계획서를 토대로 CEO전담멘토에게  5개월간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때 멘토링 뿐만 아니라 사업단계별 멘티기업에게 사업타당성 및 시장가능성 프로그램과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스타트업 경영을 위한 기초 교육이 제공되고, 초기창업단계에서는 △시장가능성 점검, △제품 구체화, △디지털마케팅, △고객 개발등 실전창업교육이 제공된다.

성장단계에서는 기술별 △투자역량 강화, △IR, △투자상담, △선도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등 투자 유치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인사·노무, 계약관리 등과 같은 법률 분야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전담멘티를 위하여, ICT 법률멘토단과 전문기술 멘토단을 통한 멘토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K-ICT창업멘토링센터 최병희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혁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선배 벤처CEO 멘토단을 활용해 창업가들을 돕고, 멘토와 멘티의 애로사항과 니즈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전담멘티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혁신가들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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