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아토피는 피부 가려움과 건조함, 습진, 진물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며, 발병원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 아토피는 피부장벽에 결함이 생겨 면역체계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유병기간이 길어져 성인이 된 이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가 있는데, 이처럼 오랜 기간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경우라면 더욱 각별하게 증상을 살펴야 한다.

후천적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성인아토피인 경우가 많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잦은 회식과 음주, 야식,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의 불규칙한 생활패턴은 아토피의 후천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성인아토피의 증상은 가려움(소양증)과 함께 붉은 습진이 동반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해당 부위를 긁게 되면 상처나 진물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지속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성인아토피의 치료는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후에도 다시 생기기 쉬운 질환이므로 예방과 재발 방지 또한 중요하다. 무엇보다 피부 장벽 저하가 아토피의 핵심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보습과 장벽 강화를 빈틈없이 해주어야 한다.

목욕 시 알칼리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아토피를 겪는 환자의 피부표면 pH지수는 7.5 이상인 알칼리성 피부이기 때문이다. 이런 피부에 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더 가렵고 예민해질 수 있어, 약산성 또는 중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토피 화장품 브랜드 ‘ATOBK’의 바디클렌저는 천연 계면활성제 사용으로 피부층을 손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유해 화학 성분 대신 안전한 천연 성분만을 사용하여 저자극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피부질환 환자들이나 아기와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토비케이 관계자는“아토피 환자의 경우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10분 정도 목욕하는 것이 적당하며,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고 전했으며, 더불어 “아토비케이 클렌저는 알로에베라잎, 병풀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성분이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어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케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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