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진단평가사 전국 조직망 구축, 자동차가격조사․산정 활성화방안 마련

협회 정욱회장(정면 가운데)
협회 정욱회장(정면)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가 지난 금요일(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임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0-1분기 자동차가격조사․산정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국가공인자격인 자동차진단평가사의 권익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국적인 조직망 구축,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자동차가격조사․산정제도의 활성화,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 되었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주최 “2020-1분기 자동차가격조사․산정 전문가 워크샵” 장면 / 협회 정욱회장(정면 가운데)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주최 “2020-1분기 자동차가격조사․산정 전문가 워크샵” 장면 / 협회 정욱회장(정면 가운데)

주요 논의된 사항은 협회의 준회원인 자동차진단평가사 자격자에 대한 취업과 창업지원, 자동차진단평가사 전국 조직망 구축, 자동차가격조사․산정 기준서의 개정,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료의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워크샵에 참석한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는 “자동차가격조사․산정은 자동차의 시세가 아닌 그 차량의 성능과 상태에 따른 가격정보를 제시함으로써 소비자로 하여금 판단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가격산정의 근거인 기준서의 명확화와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정욱회장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제1분기 워크샵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매 분기 산정기준서의 개정발급을 위해 시기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부득이 최소한의 전문가 분들만 모시고 개최하게 되었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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