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당뇨인들은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다. 이러한 당뇨 수치와 당뇨병을 개선하고자 당뇨에 좋은 음식, 운동 등을 찾지만 완전히 당뇨를 떨쳐내기는 어렵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보고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8>에 의하면 당뇨인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조절되는 비율은 25%, 즉 4명 중 1명에 해당된다. 기준 수치를 좀 더 높여 당화혈색소 7.0% 미만으로 조절되는 경우도 약 2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뇨 극복에 있어 어떠한 당뇨병 치료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한의사는 진료실에서 당뇨환자를 만나면서 깨달았던 당뇨병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를 출간했는데 이 책에서 당뇨병 치료방법에 있어 요당, 뇌열, 간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북아지트 제공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북아지트 제공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는 ‘당뇨병은 혈당뿐만 아니라 요당, 뇌열, 그리고 간의 문제 역시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당뇨 관련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당뇨 치료, 어떻게 알고 계세요 ▲실제 환자들의 치료 이야기 등 2가지 주제를 다룬다.

Part 1에는 당뇨병 치료방법인 당뇨한방치료, 당뇨에 좋은 운동 등 당뇨인과 그의 가족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들을 실었다. Part 2는 당뇨초기증상, 당뇨발저림 등 증상이 개선된 치료사례들 소개와 함께 당뇨 치료에 대한 희망, 당뇨인에게 필요한 조언과 기본 지식 등이 정리돼 있다.

이혜민한의사는 “당뇨병은 공복혈당, 식후혈당뿐만 아니라 전체를 꼭 봐야하는 질병”이며 “혈당과 함께 요당, 뇌열, 간이라는 개념을 고려하여 치료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러한 개념과 치료사례를 알리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특히 ▲간 수치가 높아 공복혈당 치료가 어려웠어요 ▲고령임에도 마음먹고 관리하여 당뇨약을 반으로 줄였어요 ▲당뇨발저림을 치료하러 왔다가 수면도 개선됐어요 등 30개의 다양한 치료사례 또한 접할 수 있다. 다양한 사례들이 있어 자신과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있고 당뇨 치료에 있어 요당, 뇌열, 간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나의 몸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Self Test가 담겨있다. 그리고 ‘이혜민한의사의 당뇨 노트 코너’에서는 당뇨초기증상 자가진단, 공복혈당이 올라가는 다섯 가지 이유, 소변 거품과 단백뇨 이야기 등과 같이 독자들이 당뇨에 관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당뇨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기대가 된다.

해당 책은 온·오프라인 교보문고 등 전국 대형 서점과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봄한의원 이혜민한의사 지음/ 북아지트 펴냄/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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