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따뜻한 날씨가 되면 그 동안 노출하지 않았던 발을 자연스레 노출하게 된다. 하지만 발톱무좀을 겪는 이들 중 일부는 주변의 눈치를 살펴보게 되고 외견상의 문제로 인해 발 노출을 꺼리게 된다.

피부 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킴으로써 발생하는 곰팡이 질환, 즉 발톱무좀은 생김새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발톱무좀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발톱이 자라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그만큼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신논현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원장
신논현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원장

일반인들이 대개 사용하는 무좀 치료방법으로는 연고를 바르는 방안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재발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 기간이 상당히 길어 장기간 약을 복용하거나 연고를 발라야 한다는 불편한 점들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먹지 않는 루눌라 레이저 시술을 진행할 수 있으나 사전 진단 및 의료진과의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루눌라 레이저 시술은 본질적인 발톱무좀의 원인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다. 물리적 치료가 아닌 레이저 조사로 무좀균을 없애고 면역력 및 혈액순환을 통해 환부를 깨끗이 개선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약 10분에서 20분정도의 시술시간을 거치며, 증상에 따라 시술 후 관리까지 철저히 한다면 치료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유튜브 닥터도도 채널을 운영 중인 신논현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원장은 “발톱은 단단하기 때문에 일반 무좀 치료제가 흡수되는 것이 어렵다. 루눌라레이저를 통해 피부 깊숙이 침투된 곰팡이균만을 파괴하여 건강한 발톱이 자라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발톱무좀 치료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약제 등을 사용할 경우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의료기관 치료 시에도 치료 전후 주의사항을 숙지해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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