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하여 비염, 편도염과 같은 유행병들이 흔한 요즘, 면역력 높이는 법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리더라도 건강한 젊은 사람들의 치사율은 매우 낮은 반면, 면역력이 낮은 노인이나 질병 보유자들의 사망률은 높다고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 집에 라면과 햇반, 맥주를 채워놓고 밖에 일절 나가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는 가운데, 오히려 운동량과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인스턴트 위주 식사를 하게 된다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더 위험해 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외부 전염 요인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역력 높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 축적 조심하기

면역력 전문가이자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예방의학부 임상조교수인 '수잔 블룸' 박사는 '중금속은 오랜 시간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되어 왔다.' 고 그의 저서에서 언급하며 '머리카락과 혈액 내 메틸수은의 농도와 생선의 섭취량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 말한다. '면역의 배신' 저서에서 '수은이 축적되면 손 떨림, 잇몸 질환, 짜증, 우울증, 단기기억 상실, 피로, 수면장애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수은이나 다른 독성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보는 것이 좋다. 바이오컴의 '바이오 영양 중금속 검사'는 병원에 내원 없이 집에서 모발이나 손톱을 택배로 보내 수은, 납, 알루미늄, 비소, 우라늄, 세슘 같은 중금속을 ppm 단위로 알려주니 요즘 같이 유해물질이 곳곳에 있는 때에 한 번쯤 생각해 볼 검사이다.

면역력에 좋은 설포라판, 부작용도 있다고?

브로콜리 새싹의 고유한 성분인 설포라판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 선정한 베스트 항암음식 중 하나로,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강화하거나 두뇌 기능을 지원한다는 많은 연구 결과를 지니고 있다. IT업계의 거물이자 건강 전문가인 '데이브 아스프리'에 의하면 '설포라판이 간 해독 효소를 활성화 하고 미토콘드리아 내막을 보호해준다'고도 한다. 그래서 신선한 브로콜리 새싹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 가지 주의할 부작용이 있다. 브로콜리를 너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하여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또한 있다.

위장 기능이나 면역력이 약하다면 브로콜리 새싹을 식품으로는 소량을 섭취하고 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양제로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데이브 아스프리는 그의 저서에서 일반적인 설포라판은 활성화에 일반적이지 않은 장내 박테리아가 필요하기 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인지 확인하여야 한다고 언급한다. 체내에 흡수가 빠르고 효과적인 설포라판으로는 세포막 디자인을 바탕으로 영양분이 지질 이중층에 들어가는 '리포조말 설포라판'이 있다. 면역력에 좋은 리포조말 설포라판이 하나쯤 구비되어 있다면 좀 더 든든하지 않을까.

간헐적 단식과 방탄커피는 정말 효과 있을까

세계적인 건강 전문가 닥터 머콜라 박사에 의하면 '간헐적 단식은 면역체계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체의 염증 과정과 활성산소의 양을 감소시킨다.' 간헐적 단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 유행이 아닌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있거나 식욕을 참기 힘든 사람들, 에너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당과 탄수화물이 없으면 집중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간헐적 단식은 매우 어려운 미션이다.

실리콘밸리의 IT천재가 개발한 '방탄커피'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선한 원두커피와 목초먹은 소의 기 버터, 코코넛 오일이나 MCT오일을 섞어서 마시는 이 커피는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면서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상당수 대부분 내도록 하는 '키토제닉' 상태에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미국식 농담으로 총알도 튕겨낼 만큼 건강해진다는 이 커피는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효과를 주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커피도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데 첫째로 유화제나 화학물질이 들어간 일부 인스턴트 방탄커피는 오히려 면역력을 더 저하시킬 수 있어 다소 귀찮더라도 가급적 신선한 원두커피로 내려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둘째로 커피 원두의 제조 공법에 따라 물에 불려놓거나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곰팡이 독소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신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곰팡이독소 테스트를 거친 '더클린 커피'의 신선한 원두로 방탄커피를 마신다면 건강뿐만 아니라 맛에도 더 좋은 향미를 더할 수 있으니 괜찮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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