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은 퇴행성으로 인한 변화나 잘못된 자세, 외상,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 직업군이나 연령대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발생한다. 그만큼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며, 통증 개선을 위해 프롤로 주사 치료 등의 치료를 고려할 경우 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최근엔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이나 수험생 등도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운동량 부족과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만큼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며, 질환이나 관절 문제 등 개별적인 원인 혹은 복합적인 이유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X-ray와 초음파 검사, 통증 검사 등을 통해 척추 관련 구조물인 척추뼈와 디스크, 후관절, 인대, 근육 등에 대한 정밀검사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은 “허리통증이 만성화돼 장기간 진행되면 통증 자체로도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보행이나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부담돼 비수술 프롤로 주사 치료 등을 찾는 경우 먼저 통증의 원인에 대한 파악이 이뤄져야 합니다. 통증의 정도와 질환유무, 동반증상 등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정밀진단과 이학적검사 등을 토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허리통증만이 아닌 엉치뼈나 허벅지, 다리에도 통증이 있거나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따라서 적정검사가 잘 이루어지는지, 치료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프롤로 주사 치료는 초음파 투시하에서 병변을 확인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프롤로 치료는 경과 및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 및 횟수가 조절될 수 있으며,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
심재현 원장은 “프롤로 주사 치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 전에 시행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로 만성적인 허리통증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마비나 대소변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롤로 주사 치료의 주성분은 포도당으로 혈관주사에도 사용하는 아주 안전한 주사제입니다”라고 말했다.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잘못된 자세를 취하지는 않는지 점검해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해야 하며, 무리한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 또 적절한 운동으로 허리근력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