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꽤 오래전부터 학생들의 선호 직업란엔 ‘프로게이머’란 생소한 단어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놀이문화인 게임이 슬며시 직업군의 영역으로 발을 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프로게이머란 과연 직업이 될 수 있을까? 그럼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선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프로게이머 전문 학원 부산게임학원 SGA 서울게임아카데미는 프로게이머는 타고 나는 게 아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단순히 게임 실력이 높아야만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단순한 착각을 하며 학원을 방문한다. 실력을 높이는 건 어렵지 않다. 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만 받아도 어느 정도 완성할 수 있다. 진짜 필요한 건 그 다음이다. 프로란 언제나 그 다음을 생각하고 대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프로란 단순히 게임을 잘하는 사람만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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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e스포츠도 스포츠이다. 여타 스포츠 이상의 치열하고 격렬한 경쟁이 일어나는 곳이다. 자기관리가 소홀하거나 강한 승부욕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든 곳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나 지도가 필요하다. 프로게이머란 직업을 벗겨보면 실제 대부분이 아직은 어린 10대 청소년이기 때문이다”며 자기 관리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게임학원 SGA 서울게임아카데미엔 언뜻 보아도 꽤 많은 학생들이 프로가 되기 위한 연습을 매진하고 있었다. 이렇게나 많은 부모님들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학원을 보낸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이 또한 관계자로부터 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 학원의 모든 반은 프로게이머가 목표가 맞지만 모든 부모님들이 프로게이머가 되라고 학원을 보내진 않는다. 바른 게임 습관과 게임의 순기능을 이용해 자기 관리나 학업적인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본 소양을 위해 학원을 보낸다. 미시적으론 게임을 스스로 통제하고 집중력을 높이고 거시적으론 프로게이머란 목표를 통해 동기와 의지를 키우는 부분이 있다”며 실제 게임 중독과 학업을 포기하고 가족과 잘못된 이해관계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부산게임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프로게이머 과정 외에도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원화, 게임 3D 그래픽, 게임 기획, 스파인, 유니티, 언리얼 등 게임 개발자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웹툰 과정에서도 최근 국비 승인을 인증 받아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게임학원 SGA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최근 온라인 강좌로 거리가 멀어서 학원 수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SGA서울게임아카데미만의 프리미엄 코칭을 집에서 받을 수 있게 하며 최근엔 성남 캠퍼스를 오픈해 더욱 교육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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