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악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소폭 감소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LG하우시스가 ▲매출액 3조 1,868억원, ▲영업이익 688억원의 2019년도 경영실적(K-IFRS기준)을 11일 발표했다.이는 전년(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050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18년 4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9%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9%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2019년도 경영실적과 관련해 "국내 건설·부동산 등의 전방시장 악화로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시장상황 악화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주 이익률 개선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실적 개선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앞세워 국내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인조대리석과 바닥재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4%, 우선주 1.0%이며,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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