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가 전곡항 일원에 조성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재정을 휘청거리게 만들었던 부채의 주범으로 지난 2014년까지는 15%대의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였다.

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그러나 기업유치 전문회사인 ㈜JS미래산업의 ‘산업단지닷컴’과 분양대행계약 체결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규제완화, 업종 추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2019년도에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마쳤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규모가 162만㎡(약 50만평)의 수도권 서부 최대의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화학 및 금속가공 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135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또한 앞으로 7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2~3년 안에는 약 250여개 업체가 본격 가동되면서 5,000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와 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사업개발 및 분양 경험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분양 완판이라는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비스 행정을 더욱 강화해 향후 입주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도에 이미 한차례 화성 정남산업단지 ‘준공 전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는 ㈜JS미래산업의 ‘산업단지닷컴’은 기업유치 전문회사로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시행, 시공, PM,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허가 및 기업이전 컨설팅 등 전 단계 업무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관계자는 "화성시 서부권 최대의 일반산업단지로 봉담-송산 간 고속도로 2022년 개통 예정이고, 송산그린시티 개발, 남양뉴타운 개발 등 주변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유치는 향후 평택 포승2–당진 송산2–태안기업도시로 연결되는 제2 서해안 산업벨트 구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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