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시대는 매번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어 낸다. E-sports를 처음 접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직업이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학생들의 희망직업란에 프로게이머는 이미 상위권을 차지한지 오래지만 아직까지 기성세대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게임은 여전히 중독성 강한 나쁜 취미 정도일 뿐이다.

E-sports가 가지는 잠재된 시장성과 대중성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다면 부모와 자식 간의 의견 차이는 끝없는 불화를 가진 도돌이표가 될 것이다. E-sports는 현재 젊은 사람들에겐 문화로서 받아들여진다. 그것은 부모님들의 지레짐작으로 막아서기 힘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SGA서울게임아카데미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시범종목으로 E-soprts는 이미 검증을 마쳤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TV로 방영될 때 아시안게임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 선수들을 보고 놀라는 부모님들의 얼굴이 벌써 눈에 선하다. 인정하자. E-sports는 이미 정식 스포츠이다.

‘매일 그렇게 게임만 해서 나중에 뭐 될래?’ 이젠 할 말이 생겼다. 프로게이머다. 다만, 아직까진 젊은 세대들도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프로게이머는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프로게이머 전문학원인 SGA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게임학원 관계자는 원생들에게 프로가 되는 길을 굳이 알려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학원의 체계적 교육과 양성과정, 그리고 실제 프로가 되는 학생들을 직접 보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는 것이 학원의 정론이다.

물론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부모님들도 많이 있다. 관계자는 더불어 E-sports도 스포츠임을 명심해달라고 말을 전했다. 학원을 방문할 때 부모님과 학생이 꼭 같이 방문하여 실제 진로에 대한 상담 및 학생의 객관적 실력 테스트.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의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꼭 들어봐 달라는 말도 전했다. 게임에 대한 실력과 더불어 학생 본분에 맞는 마음가짐도 역시 중요하다며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자기관리의 중요성도 역시 강조했다.

한편 부산게임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프로게이머 과정 외에도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원화, 게임 3D 그래픽, 게임 기획, 스파인, 유니티, 언리얼 등 게임 개발자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웹툰 과정에서도 최근 국비 승인을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게임학원 SGA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최근 온라인 강좌로 거리가 멀어서 학원 수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SGA서울게임아카데미만의 프리미엄 코칭을 집에서 받을 수 있게 온라인 게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게이머는 게임에 대한 실력과 더불어 학생 본분에 맞는 마음가짐도 역시 중요하다. 앞으로 발전하는 프로게이머 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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