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에 이어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발생한 ‘우한폐렴’ 이 중국 전역에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정부는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재발을 막고 곧 시작되는 춘절기간에 ‘우한폐렴’환자가 급증하는 것을 사전예방하기 위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중국 우한을 여행한 미국인이 ‘우한폐렴’환자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

의료법시행규칙 세부기준
의료법시행규칙 세부기준

이와 관련하여 ㈜우정바이오(215380)는 ‘감염관리역량강화 솔루션’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가 가능하여 앞으로 동사 감염관리사업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수술실공기살균·정화시스템으로 성형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척추관절병원 등 의원급 외상 및 외과전문병원 수술실의 감염차단 효율성을 높여주는 설비이다. ‘보건복지부령 제 317호 의료법 시행규칙 수술실 시설규격·기준’(Figure1, 2015년 5월 29일 개정)에 따르면 기존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공기정화설비기준을 충족하는 설비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의료기관에 적합하지 않아 모든 의원급 수술실은 기존의 공기정화설비를 교체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우정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감염관리멸균기술은 의약품 GMP생산시설에서 활용하는 고차원멸균 프로세스로서 ‘멸균검증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강화된 감염관리솔루션으로 ‘우한폐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유행성 질병감염 및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사용했던 입원실, 수술실 등 병원시설의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우정바이오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에 대형종합병원을 포함한 다수의 의료기관에 출동하여 감염차단서비스를 직접 수행하고 의료서비스 정상화를 주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감염관리부문 선두기업이다. 현재 대형종합병원 및 지방거점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 등의 감염관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천병년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되어 급속도로 확산중인 폐렴유발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감염관리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발생한 인재라고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의료법령을 개정하는 등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라 감염관리의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예방차원에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공기청정 단계에서 공기살균정화의 단계로 감염관리에 대한 국민인식이 완전히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 대표는 “국내에도 감염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해당 시설의 완벽한 멸균이 필수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감염환자가 확진 받기 전까지 지역의원에 여러 차례 방문하는 과정에서 크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초기단계에서부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서 이번에 병원환경에 적합한 전용 공기살균정화기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병원전용 공기살균정화시스템은 특허 받은 살균모듈을 탑재하여 공기 중 부유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병원성균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수술실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까지 분해·제거 할 수 있으며 기존 수술실 내부에 편리하게 설치 할 수 있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HPV(과산화수소증기)감염관리기술에 이어 공기살균정화시스템을 출시하여 의료기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신종 바이러스, 슈퍼박테리아, 폐렴 등 감염관리부문에서 선두에 있는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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