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우리는 나이가 들면 본격적으로 노화를 느끼는 대표적인 기관이 '눈'이다. 이를 노안이라 하는데, 나이가 들면 저절로 찾아오는 현상으로 막아내기가 어렵다. 또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과 3대 실명질환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퇴행성 안질환은 막아낼수는 없지만 생활이나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노화 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음식은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이 추천하는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비타민 A : 당근, 장어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과 달걀은 눈 건강을 튼튼하게 한다. 베타카로틴이라 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안구표면 점막을 건강하게 하고 안구 건조증을 막아주어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루테인 : 브로콜리, 시금치

루테인은 수정체와 망막에 축적돼 눈을 보호하는역할을 한다. 노화로 인해 감소 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주로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안토시아닌 :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은 눈속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눈의 피로와 뻑뻑함 느낌을 덜어준다. 안구건조증, 야맹증,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 고등어, 참치등 등푸른생선

오메가3가 눈의 염증을 잡는데도 탁월해 염증으로 나타나는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눈꺼풀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눈물막의 기름층 분비를 원할하게 하여 눈물 성분을 안정화한다.

비타민C- 고추, 레몬

비타민C는 수정체를 투명하고 탄력있게 유지시켜 백내장을 예방한다. 실제로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내장 발병률이 20% 감소되고, 진행속도 또한 느려진다는 보고가 있다 평소에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각종 실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백내장과 같은 눈 수술 후에도 위와 같은 음식을 섭취해주면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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