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경마시행계획 발표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월 서울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월 1일(토)부터 3월 1일(일)까지 10일간 116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2020년 윤년으로 인해 작년 동기간 대비 경마일이 증가했다.

토요일에는 서울 12개, 제주 6개 경주로 운영한다. 단, 2월 1일(토)에는 서울 13개 경주, 제주 6개 경주가 시행된다. 일요일은 서울 11개, 부경 6개 경주가 펼쳐진다.

2019년 동아일보배 대회(한국마사회 제공)
2019년 동아일보배 대회(한국마사회 제공)

한 경주 당 최소 8두에서 최대 12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상경주는 최대 14두까지 출전할 수 있다. 첫 경주는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 정각에 출발한다.

특히 우수마들이 자웅을 가리는 2개의 대상경주가 볼거리이다. 2월 16일(일)에는 3세 이상 산지 혼합 암말들이 1800m 거리를 경쟁하는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총 상금 2.5억 원으로 최강 암말을 가리는 첫 경주이자, 2월 경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3월 1일(일)에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가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에서는 3세 이상 국산마들이 1400m를 질주한다. 총 상금 2.5억 원으로, 트리플크라운 영광의 첫 관문인 ‘KRA컵마일’ 경주의 출전 승점이 걸려있다.

한편 서울 경마공원의 입장시작 시간은 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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