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다. 다수의 사람들이 새해를 앞두고 가장 먼저 결심하는 것은 역시 건강 관리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밝으면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운동을 시작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새해맞이 운동으로 등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등산은 발목이나 관절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운동이다. 등산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지 않아 발목을 삐끗해 발목염좌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발목염좌가 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염좌가 발생했을 시 때에 맞춰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을 삐끗했음에도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임시방편으로 치료했을 경우에는 수시로 발목을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장덕한방병원 윤지원 원장

만성발목염좌는 발목염좌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과정에서 발목의 회복이 지연되어 발목에 외측 통증과 발목이 빠지는 듯한 불안감이 지속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이야기한다. 이를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이같은 만성발목염좌는 발목 쪽에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와 같은 무리한 활동을 한 이후 발목이 붓고 아픈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발목 역시 정상적이 상태에 비해 약해지고, 발에 힘이 잘 실리지 않아 휘청거리거나 넘어지기 쉬어 발목염좌가 반복될 수 있다고 한다.

장덕한방병원 윤지원 원장은 “만성발목염좌에 걸리게 되면 통증과 함께 일반적인 걷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만성발목염좌와 같은 발목 질환에 대한 치료로 양·한방 협진 치료를 받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며 “만성발목염좌는 발목 주위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생기는 질환이다. 때문에 도수치료와 같은 양방치료법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을 회복 시켜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치료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 또, 몸의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한방치료를 함께 받는 것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발목을 삐끗해 생긴 발목염좌를 단순한 통증으로 치부해 두고만 본다면,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만성발목염좌로 이어질 위험성을 띠게 된다. 만성발목염좌에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발목염좌가 생긴다면, 때에 맞춰서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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