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이웃돕기 성금 2억 원 쾌척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부산의 대표 향토 건설기업인 ㈜동원개발의 장복만 회장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장복만 (주)동원개발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동원건설은 지역의 주택 전문 건설기업으로 그동안 주택난 해소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회사 차원에서도 약 7천만 원을 기부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그동안 나눔에 힘을 보태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지역사회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사랑과 나눔이 넘쳐나고 기부가 일상화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복만 회장도 “경기가 어려울수록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만큼 우리 기업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나눔경영으로 부산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원개발이 이번에 전달한 이웃돕기 성금은 16개 구·군의 추천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산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동원개발은 1975년 주택 전문 종합건설기업으로 설립됐다. 장복만 회장은 평소 기업은 지역사회 및 주민의 도움과 지지로 발전해오는 것이라며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해왔다. 그는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116번째 회원이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