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스파오의 캐릭터 편집숍 ‘스파오프렌즈’가 뷰티라인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파오프렌즈는 스파오가 자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하고 스파오의 강점인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한 데 모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국내 유일 캐릭터 편집숍이다. 스파오 매장 내 샵인샵 형태로 보여주다 지난 6일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100평 규모 단독 샵으로 오픈한 바 있다.

(이랜드 제공)

이번 뷰티 라인은 캐릭터 위 베어 베어스와 국내 130여 개 유통망을 가진 뷰티숍 ‘랄라블라’와 손을 잡았다. 캐릭터 위 베어 베어스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시리즈로 이미 지난 2년간 스파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유통을 함께하는 랄라블라는 국내 1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대표 H&B 숍으로 이번 스파오 뷰티 아이템을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이다.

대표 아이템은 ‘위 베베 벨벳 립 틴트(1만 900원)’, ‘발바닥 꾹 핸드로션(6,900원)’, ‘모두 모여봐 블러셔 파레트(1만 2,900원) 등 총 23종을 출시했으며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는 ‘파우치아이템’ 위주로 준비했다.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CGMP 인증으로 안전성을 입증받고 대표 유해 성분인 파라벤 무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뷰티템을 제작했다.

스파오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뷰티 라인 론칭은 5천 명이 넘는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고객들과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뷰티 라인은 SPA 브랜드 중 스파오만이 도전하는 영역으로 앞으로 스파오가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뷰티라인은 지난 12일 이랜드몰과 텐바이텐 선발매를 시작으로 스파오 강남점과 명돔점을 비롯한 15개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는 전국 130여 개 랄라블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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