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가속화 위해 용퇴 결심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

우유철 부회장은 2018년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여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철강 부문 전문가로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12월 9일부로 퇴임하는 우유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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